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크리스마스 때 받았던 선물을 회상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가수 흰(Hynn 박혜원)과 레드벨벳 멤버 웬디(손승완)와 슬기(강슬기)가 출연했다.
이날 컬투쇼는 퀴즈 테마파크 코너로 꾸며졌다. '웬디의 첫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일까?'에 대한 퀴즈가 나왔다.
웬디는 이 선물로 "5~6살 때 받은 거다. 너무 좋아서 아니면 안 좋아서 기억할 수도 있다"라고 힌트를 줬다.
답으로 "한자책"이라고 말한 웬디는 "받기 한 달 전 부터 장난감 세트를 너무 갖고 싶었다. 한 달 동안 이야기했다. 그런데 산타할아버지가 안 들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방 안에 조그마한 게 있는 거다. '내 방 나가면 뭔가 있겠지' 했는데 한자책이었다"라고 말해 허탈함을 보였다.
DJ 김태균이 "지금은 한문을 잘하냐"라고 물었고, 웬디는 "하나도 모른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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