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정덕희가 '좋은아침'에 출연해 화제다.
정덕희는 30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에 가수 편승엽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이라 아나운서는 "뼛속까지 시린 한겨울이다. 이런 말에 공감하나"라고 질문했다.
정덕희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그렇지 않을 줄 알았더니 요즘 뼈가 시리다"라며 "그런데 뼈가 시려도, 아무리 추워도 그럼에도 행복하소서"라고 덕담을 전했다.
이에 박찬민 아나운서가 "뼈가 시려도 굉장히 행복하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박찬민 아나운서는 정덕희에게 "눈 건강은 괜찮은 편이냐"고 물었다. 이에 정덕희는 "사실 2년 전에 백내장을 진단받았다. 근데 수술을 안 하고 버티는 중이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덕희는 1956년생으로, 올해 만 63세다. 그는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지난 2008년 저서 '그럼에도 행복하소서'를 출간했다.
또 KBS '아침마당 특강', '진품명품', MBN '속풀이 쇼 동치미' 등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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