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민, 허위 과대광고 사죄.."부끄럽고 죄송" [전문]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로 알려진 의사 한수민이 허위 과대광고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팔로워가 10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가 활동하는 SNS를 집중 점검해 명성을 앞세워 허위 과대광고를 일삼은 이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약처는 명성을 앞세워 허위·과대광고를 일삼은 인플루언서(유튜버 포함) 15명과 유통 전문판매업체 8곳이 적발했다.

그중 한수민이 있었고, 이에 한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죄 말씀드린다"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호박앰플 체험단 후기를 제품 판매 홍보에 활용한 것, 원재료 성분의 효능, 효과를 표기한 것에 대해 시정 요청 받았다"라며 "세심하게 숙지하지 못하고 서툴게 행동한 점 부끄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관적인 의견을 소비자들께 과감하게 전달해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만든 점 깊이 반성하겠다"며 "경솔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 신중히 행동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한수민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한수민입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관하여

여러분들께 사죄 말씀 드립니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호박앰플 체험단 후기를 제품 판매 홍보에 활용한 것과

원재료 성분의 효능.효과를 표기한 것에 대해 시정 요청 받았습니다.

세심하게 숙지하지 못하고 서툴게 행동한 점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의견을 소비자 여러분들께 과감없이 전달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만든 점, 고개숙여 사과 드리며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이처럼 경솔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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