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연출한 백승룡 PD가 CJ ENM을 퇴사,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이적했다.
5일 스타뉴스 취재결과 백승룡 PD가 지난 2월 말 CJ ENM에서 퇴사한 뒤, 이달 초 스튜디오드래곤과 연출 계약을 하며 자리를 옮겼다.
백승룡 PD는 2006년 CJ ENM에 입사했다. 이후 'SNL코리아'(시즌2~4, 시즌9), '막돼먹은 영애씨'(시즌5~7) 등에 연출진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4년 드라마 '잉여공주'의 연출을 맡았다. 이어 지난해 12월 6일 종영한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메인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백 PD는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는 연출가로 활동, 자신의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이적한 뒤 올 하반기, 2021년을 목표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 계열사로 2016년 설립됐다. '굿 와이프' '안투라지' '아스달 연대기', '미스터 션샤인'(화앤담픽쳐스 공동 제작), '사랑의 불시착'(문화창고 공동 제작) 등 여러 드라마를 제작했다. 이밖에 '반의 반' '방법' '유령을 잡아라' 등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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