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나니 "비키니 사진 화제..흥 많아 클럽도 간다"

국악인 김나니가 여가 생활을 언급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코너 '명불허전-얼쑤~ 좋다! 국악 아이돌'로 꾸며져 국악인 유태평양과 김준수, 장서윤, 고영열, 김나니가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집에서도 한복을 입을 거 같다', '음식도 한식을 먹을 거 같다', '단아할 거 같다' 같은 소리꾼에 대한 편견이 있지 않나.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나니는 "확실히 어머니 아버지들께서 좋아해 주신다. '참하다, 며느리 삼았으면 좋겠다'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내가 옛날에 남편이랑 물놀이를 가서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SNS에 올린 적이 있다. 그때 기사가 나고 이러니까(화제가 되니까) '확실히 소리꾼에 대한 편견이 있구나'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확실히 소리꾼들이 어디를 가도 잘 논다. 욕도 잘 하지 않나?"라고 묻다가 반응이 미적지근하자 "나만 이렇게 (이미지가 형성)되는 거냐"며 폭소했다.

또 "클럽을 안 가봤다고는 말 못 한다. 요즘 춤은 잘 몰라서 못 추지만, 흥은 있으니까 동물 춤 같은 걸 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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