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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나니·장서윤·유태평양·김준수·고영열, 크림파스타 먹는 흥부자들 [종합]

'아침마당' 김나니·장서윤·유태평양·김준수·고영열, 크림파스타 먹는 흥부자들 [종합]

발행 :

전시윤 기자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고영열 유태평양 김준수 장서윤 김나니)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고영열 유태평양 김준수 장서윤 김나니)

'아침마당'에 젊은 국악인들이 모여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코너 '명불허전-얼쑤~ 좋다! 국악 아이돌'로 꾸며져 국악인 유태평양과 김준수, 장서윤, 고영열, 김나니가 출연했다.


이날 소리꾼의 모습에 김준수는 "목소리를 타고나는 거도 중요하다. 하지만 산에 혼자 가서 연습하는 등 훈련을 많이 하는 것이 더 (국악에 적합한 목소리가) 만들어진다"라고 전했다.


'국악계 아이돌' 수식어에는 "나이가 불혹에 가까워 민망하다. 많은 분이 찾아주신다"라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장서윤은 국악 매력에 "판소리는 생활 속에 녹아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펜을 찾을 때도 '볼펜이 어디 있나~'하면서 음을 넣어 찾지 않나. 타령조가 녹아 있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이 국악을 즐겁게 즐길 방법을 묻자 장서윤은 "한문 투나 한자가 많아 어렵게 느껴지는 거다. 요즘 젊은 소리꾼들은 요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창작 판소리를 만들어서 이해하기도 쉽다. 예를 들면 한창 유행했던 '급식체'가 있지 않나. 그것도 판소리에 녹인 적이 있다. 고전은 우리도 이해하기 힘들다. 열린 마음으로 봐주면 즐겁게 볼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국악과 다른 음악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김나니는 "사실 나는 크게 다르다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가요, 트로트든 다 나의 뿌리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늘 노래를 부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김준수 유태평양 김나니 장서윤 고영열)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김준수 유태평양 김나니 장서윤 고영열)


소리꾼의 편견을 묻자 김나니는 "어머니 아버지들께서 확실히 좋아해 주신다. 전에 SNS에 남편과 물놀이를 가서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올린 적이 있다. 그게 기사로도 나더라. 그래서 편견이 있다 생각했다"라며 "실제로 소리꾼들은 어디를 가든 잘 논다. 욕도 잘한다"라고 전했다.


고영열은 "소리꾼이라 하면 개량 한복을 입고 다닐 거 같고 산채 비빔밥만 먹을 거 같다. 하지만 나는 까느보나라 파스타를 맛있게 잘 먹는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태평양은 "아무래도 대학 시절에 클럽이나 이런 데를 가지 않나. 절대 안 갈 거로 생각하더라. 나는 클럽에 가면 사람들이 '왠지 한국 무용 출 거 같다, 춤 선이 예쁠 거 같다'라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소리꾼들은 노래방에 가면 마이크를 놓지 않고 쟁취하려 한다. 요새는 트로트 장르가 유행이지 않나. 곡 '막걸리 한 잔'에 꽂혔다"라고 덧붙였다.


김준수도 클럽 이야기에 "나도 클럽에 가면 현대 무용을 춘다"라고 전하자 김나니도 "나도 한국 무용을 춘다. 또 동물 춤을 추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한이 있냐'라는 질문에 장서윤은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판소리가 한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이기 때문. 그런데 나도 산 지 오래 되지 않아 한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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