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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윤석오, 폐암으로 별세..향년 74세

'전원일기' 윤석오, 폐암으로 별세..향년 74세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


원로배우 윤석오가 향년 74세 나이로 별세했다.


고(故) 윤석오는 지난 12일 오전, 올 초부터 폐암 투병을 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0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5시다.


윤석오는 1947년 5월생으로, 1966년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출연작으로는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대원군', '언제나 푸른마음', '아파트', '제4공화국', '임꺽정', '용의 눈물', '봄의 왈츠' 등이 있다.


이 중 윤석오는 '전원일기'에서 순돌이 아빠 임현식의 친구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그는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의회 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2008년 12월에서 2011년 3월까지 민주당 문화예술행정특임위원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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