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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측 "'n번방'에 걸그룹 멤버 4명 개인정보 유출"

'뉴스데스크' 측 "'n번방'에 걸그룹 멤버 4명 개인정보 유출"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사진='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텔레그램 성착취물 공유방 'n번방'의 주범 조주빈에게 걸 그룹 멤버 등 유명 연예인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왕종명 앵커는 'n번방'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사회복무요원들이 미성년자부터 유명 방송인, 정치인까지 범죄 대상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역할을 했다"며 "그중 사회복무요원의 수사기록을 입수해서 봤더니, 유명 걸 그룹 멤버, 배우, 아나운서 개인정보를 무더기로 빼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의 한 주민센터 민원 행정팀에서 근무한 사회복무요원 최모 씨는 지난해 3월 A, B씨 등 걸 그룹 멤버 4명의 개인정보를 빼내 조주빈에게 보냈다.


최 씨는 피해자 200여 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하고 이중 17명의 개인정보를 조주빈에게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다.


치 씨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과 전출입 기록 확인 시스템에 접속해 이들의 개인정보를 조주빈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데스크' 측은 "최 씨는 멤버 A씨, B씨의 아버지의 개인정보도 함께 넘겼다"며 "지금은 연기자로 활동 중인 또 다른 걸 그룹 출신 배우 C씨의 개인정보도 비슷한 시기 조주빈에게 전달됐는데, 최 씨는 C씨의 개인정보를 세 차례에 걸쳐 집중 조회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뉴스데스크'는 "개인정보 접근 권한이 없는 최 씨에게 행정 시스템 접속 아이디를 빌려준 전직 송파구청 소속 공무원도 직무유기로 입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관심 있는 걸 그룹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조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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