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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 '부부의 세계' 탈선 충고하더니..청소년 술+담배 논란[종합]

정준원, '부부의 세계' 탈선 충고하더니..청소년 술+담배 논란[종합]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JTBC
/사진=JTBC


아역배우 정준원이 현실판 '부부의 세계'의 사생활로 충격을 줬다. 17세 미성년자인 그가 술과 담배를 하는 모습을 SNS에 버젓이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준원으로 보이는 청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소주를 마시는 사진, 단체로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됐다. 또 정준원이란 이름의 계정에선 전자담배 사진을 놓고 "살사람"이라는 글이 올라와 있었다. 정준원의 SNS는 현재 비공개 상태로 전환됐다.


정준원은 2004년생으로 17세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나이다. 미성년자인 그가 술, 담배를 하는 것은 불법이다.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한 경우 판매자는 형사처벌을, 점주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형사처벌 수준은 기소유예부터 벌금 50만원 정도 수준이고, 점주는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정준원은 최근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이준영(전진서 분)의 친구 차해강 역으로 출연하며 의미심장한 역할로 주목 받았다. 드라마의 신드롬급 인기와 함께 주연은 물론, 정준원까지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정준원은 극중 이준영의 탈선을 목격하고 충고하는 모습을 연기했지만, 사생활에선 정작 본인이 불법 행위를 하고 있었다.


이날 오후 정준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해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16부작 '부부의 세계'가 단 2회로 종영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다. 시청률도 24.3%로 자체는 물론, 종편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정준원은 출연자 논란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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