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갑작스런 사고로 전치 2주 깁스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순식간에 벌어집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요리하면서 냄비를 빼다가 쌓아둔 믹싱볼과 냄비들이 발 위로 와르르 떨어질 줄은 1초 전까지도 몰랐으니까요. 순간 너무 놀라서 발 위로 꽂히듯 무너져내린 더미들을 악 소리도 못 내고 멍하게 봤다가 3초 뒤쯤부터 현실 아픔이 터져버렸어요"라며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조민아는 "인대가 파열되고 근육이 찢어지면서 안으로 물, 고름이 많이 찼대요.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반깁스를 했습니다. 삶의 활력인 매일의 운동들을 당분간 아무것도 못 하고 앞으로의 일정들을 다 캔슬하게 되어 마음이 무거웠지만 수면양말 덕에 발이 으스러지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민아는 "쉬어간다 생각하고 외면의 움직임을 줄이고 내면의 깊이를 쌓아볼게요. 다들 사고 조심. 코로나19 조심합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빨리 회복하길 바랄게요", "사고는 진짜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는 듯"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민아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KBS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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