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집'에서 송대관이 '건강 관리 비법'을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시사교양 프로그램 '건강한 집'에서는 데뷔 54년 차 가수 송대관이 출연해 자신의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송대관은 "방에 헬스장을 만들었다'면서 리포터 조영구를 '운동의 방'으로 안내했다. 방 안에는 사이클과 벤치프레스가 놓여 있었다. 조영구는 "자전거 타는 건 이해하지만 지금 연세에 이걸(벤치프레스) 할 수 있을까요"라며 송대관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 말에 송대관은 종아리 근육을 보여주며 내친김에 벤치프레스를 해 보였다. 그는 "대신 무겁게는 안 하고 가볍게 30개씩 5세트, 150개씩 한다"며 에너지 원천의 이유를 공개했다.
운동 이후 송대관은 조영구를 위한 만찬을 준비했다. 만찬은 바로 '월남쌈'. 갖가지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 밥상을 준비한 송대관은 "야채를 먹어야 건강하다. 너나 왔으니 월남쌈 해줬지. 태진아 왔으면 자장면 하나 시켜주고 끝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송대관은 항상 방송에서 라이벌 태진아를 견제하는 발언을 해 웃음을 주고 있다.
조영구는 "제가 생각한 '송대관 하우스'의 건강 지수는 95점 정도 된다"고 했고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전문가들은 대부분 '안전' 진단을 했다.
건강인테리어 부분에서 '안전'을 진단한 건축가이자 풍수전문가 박성준은 "90점으로 안전 단계다. 먼저 실내환경 5대 요소인 온도, 조도, 습도, 소음도,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인 깨끗한 상태였다. 풍수적으로도 역대 출연자 중 유일하게 침대 배치가 제대로 되어 있었다. 문을 열었을 때 대각선 안쪽에 침대 머리맡을 두어 안정적인 침대 배치를 하고 있었다"며 극찬했다.
송대관은 "침대를 그렇게밖에 놓을 수 없는 구조였다. 그나저나 박성준 선생님 참 용하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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