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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11월로 방송 연기..이근 출연분 편집→재촬영[스타이슈]

'생존왕' 11월로 방송 연기..이근 출연분 편집→재촬영[스타이슈]

발행 :

윤성열 기자
이근/사진=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 영상 캡처
이근/사진=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 영상 캡처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재난탈출 생존왕'이 성추행, 폭행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해군특수전단(UDT) 출신 유튜버 이근 예비역 대위의 촬영분을 편집하고 재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1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재난탈출 생존왕' 측은 최근 촬영한 이근의 출연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


'재난탈출 생존왕'은 다양한 사고와 재난들 속에서 안전한 대처법과 예방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이근은 스페셜 패널로 출연해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최근 이근이 연이은 구설수에 휘말리자 첫 방송을 오는 23일에서 다음 달 중순으로 미루고 재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K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이근과 향 후 방향에 대해서는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근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에서 훈련 교관으로 활약하며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채무, 가짜 경력, 성추행, 폭행 등 연이은 구설수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근은 2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지인의 폭로가 나오자 처음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지만, 이후 "착각했다"며 뒤늦게 채무 관계를 수습했다. 이어 불거진 UN 경력 의혹에 대해선 "거짓으로 치장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으며, 속여서 이익을 취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일축했다.


이근은 지난 2018년 11월 성추행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그는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며 "그리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이근의 폭행 전과를 추가로 폭로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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