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시은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시은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음을 알렸다.

박시은은 "미안하단 말도 너무 미안해서..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 "부모란 무엇일까. 한 아이를 입양한다는 건 끝없는 나의 희생과 사랑과 관심과 노력을 너에게 주겠다는 책임감 있는 무언의 약속이 아닐까. 아이를 품고 낳아본 사람들이 그걸 모른다니 정말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인아 두려움도 공포도 아픔도 없는 그곳에서 이젠 정말 편히 쉬렴"이라면서 "정인아 미안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진정서도 써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생후 7개월에 입양돼 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하다 세상을 떠난 16개월 정인이의 사건을 추적했다. 정인이는 세 번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에도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했고,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이리 만에 세상을 떠났다.
정인이 사건이 방송,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대중의 공분을 샀다. 이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진정서 보내기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연예인들은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동참 외에 진정서 보내기 독려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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