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주제곡 'No Time To Die'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영화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15일(한국시각) 진행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주제곡 'No Time To Die'가 영화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이변을 기록했다.
주제가를 부른 빌리 아이리시는 친오빠인 피니어스 오코널과 함께 'No Time To Die'를 작업했다. 'No Time To Die'는 빌보드 HOT100에서 16위, 영국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MI6를 떠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제임스 본드가 생화학 무기 유출로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복귀하는 이야기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출연하는 마지막 007 영화다.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영화 주제가상을 수상한 것은 미개봉 영화 주제가로서 역대 첫 수상이다. 당초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2019년 11월 개봉할 예정이었다. 이어 지난해 4월로 개봉 일정을 조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또 다시 개봉일을 변경했다. 2019년 11월에서 2020년 4월, 4월에서 11월, 다시 2021년 4월, 2021년 10월. 총 네 번이나 개봉일이 변경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