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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논란 후 유튜브 활동 시작→촬영 펑크? "실수"[스타이슈]

샘 오취리, 논란 후 유튜브 활동 시작→촬영 펑크? "실수"[스타이슈]

발행 :

안윤지 기자
방송인 샘 오취리가 갖은 논란 후 복귀했으나 곧 또 다른 의혹이 일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방송인 샘 오취리가 갖은 논란 후 복귀했으나 곧 또 다른 의혹이 일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인종차별 및 성희롱 논란 후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촬영 날 연락이 두절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해결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샘 오취리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을 개설, '샘오취리 근황 산에서 삶을 느끼다'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샘 오취리는 산에 올라 "혼자 있을때 생각도 많고 후회도 많다. 사람이 너무 생각이 많으면 우울해진다. 외로울 때 느끼는 생각을 안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생각하는 게 그래도 안 좋은 상황이 있었지만 나를 아직 좋아해주고, 사랑해주고,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며 "그 생각만 하면 되게 행복하다. 젊음을 쓸 수 있고 내 힘을 쓸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예전에 스케줄할 때도 난 즐거웠다.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어서 '럭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바빠지고 싶다"며 강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갖은 논란에 휴식기를 가진 샘오취리는 유튜브에 개인 영상을 공개하며 앞으로 활동을 기대케 했으나 또 다른 논란이 제기됐다.


방송인 샘오취리가 유튜브 영상으로 복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 영상 캡처
방송인 샘오취리가 유튜브 영상으로 복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 영상 캡처

12일 한 네티즌 A씨는 해당 영상의 댓글을 통해 "샘 오취리와 제작진분들이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우리 과수원을 촬영한다고 했다. 그런데 약속한 전날 연락 두절이 됐다"며 "복귀하려는 것 같은데 단순 약속도 안 지키면서 무슨 민심이냐"고 비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샘 오취리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이는 제작진과 자원봉사센터 간의 일정 조율 중 생긴 실수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후 앞선 댓글을 수정, "이 채널 콘텐츠를 기획 및 촬영하신 분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샘 오취리는 모르는 상황"이라며 "기획자와 자원봉사센터가 일정 조율하던 중 자원봉사센터 측이 개인 사정으로 연락을 받지 못했다. 샘 오취리는 일정 조율과 촬영 계획에 전혀 몰랐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상 촬영하시는 분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때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지만 이야기를 듣고 지금은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논란은 해결됐다.


한편 샘 오취리는 지난해 의정부고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를 두고 "흑인 입장에서 불쾌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그는 해당 글 내용에 'ignorance(무지하다)', K팝을 비하하는 뜻이 담긴 'teakpop'을 사용해 역풍을 맞았다. 또한 샘 오취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며 성희롱 논란도 일었다. 이후 그는 자신이 출연하던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 하차, SNS 계정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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