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계속된 의혹에 해명..국민청원 글 조작설도 반박 [스타이슈]

배우 함소원이 여론 몰이와 관련된 의혹에 반박했다.

함소원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너를 끝내주겠다', '손 모가지를 걸고 너 끝이다' 세상에 처음 들어보는 협박을 매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난 연예인이니 여기서도 내가 잘못한 것이 되겠다"며 "기자님, 방송국 관계자 님들 허위 사실 기사로 방송으로 내지 마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한 그가 종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대해선 "이 분이 올려주셨다. 감사하다"며 한 네티즌의 계정 사진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누군가 강요해서 글을 쓴 적 없다. 제발 그만둬라. 나도 용기내서 쓴 글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함소원이 소수의 팬으로 구성된 단체 대화방에서 여론 작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함소원은 A기자 등에게 메일을 보내라 지시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방송인 ㅇㅇㅇ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춰달라'도 짜여진 각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해당 논란이 제기된 직후 반박에 나섰다. 그는 "스토커가 거짓 인터뷰를 했다"며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중국인 진화와 결혼,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큰 인기몰이를 했으나 최근 방송 조작설에 휘말렸다. 이후 TV조선과 함소원 측은 방송 조작 의혹을 인정했고 '아내의 맛'은 시즌 종료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