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미자가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의 악플에 마음 고생을 겪었다.
미자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ouTube 미자네주막 구독5만기념 악플읽기. 웃으면서 하려고했는데 쉽지않더라구요. 그동안 마음고생했던게 생각나서 구독54425분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방송의 일부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미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 달린 악플을 읽으며 분노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미자는 "사실은 구독자 분들이"라고 말을 꺼내며 울먹였다.
이어 "이런 분들 제 구독자 아니잖아요. 이제 이런 분들은 그냥 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냥 나가시면 돼요"라며 "술 그만 처먹어", "못생겨서 하는 짓마다 꼴불견이네", "꾸역꾸역 소리 내서 먹는 모습 토 나오네" 등 입에 담기 힘든 악플을 읽어 나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끝까지 못 보겠네요. 화가 납니다", "미자 언니 행복해야 해요", "읽기 전에 저런 댓글은 자동 삭제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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