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116억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측은 24일 스타뉴스에 "지난달 22일 박수홍 친형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변호인에 따르면 기존 손해배상 요구액은 86억 원이었지만, 조사 과정에서 개인 통장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손해배상 요구액이 30억 원 가량 추가한 116억원으로 변경됐다.
더불어 박수홍 친형 부부 명의로 된 부동산과 관련된 가압류 및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도 각각 지난달 7일과 19일 받아들여졌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4월 법무법인 에스를 통해 친형 부부를 상대로 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친형 측은 횡령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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