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쌍둥이를 임신한 개그우먼 황신영이 만삭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황신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이 너무 부어서 아프기까지 하다. 발이 코끼리를 지나서 이제는 대왕 하마? 이젠 남편 신발도 안 맞는다. 일주일만 버티자 버티자 외치면서 버티고 있는데 쉽지 않다"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신영의 다리는 임신으로 인해 퉁퉁 부어 올라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황신영은 "배가 너무 무거워서 마지막 배 바디체크 해야 하는데 서 있기도 힘들다. 배는 더 커지고 몸무게는 103kg 찍었다. 임신 전보다 정확히 32kg 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손과 발 혈액순환이 아예 안 되고 있고,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밑에 자궁도 뭔가 다 빠질 것 같아서 악 소리 지르며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7년 결혼한 황신영은 올해 초 인공 수정으로 삼둥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중 출산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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