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나비가 인생 최고 몸무게를 달성한 가운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나비는 2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알렸다.
나비는 "도대체 모유 수유하면 살 빠진다는 말은 어디로 간 거죠?"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분명히 4개월 전에 아기를 낳았는데 왜 배는 그대로고 육아하느라 종일 굶다가 몰아서 먹다보니 몸무게가 빠지기는커녕 몸은 점점 더 붓고 컨디션은 최악. 맞는 옷이 없어 남편 박스티만 빌려 입고, 방송 스케쥴 있는 날엔 펑퍼짐한 원피스만이 살 길"이라고 했다.
또 "인생 최고 몸무게 찍은 지금!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래요! 더 늦기 전에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달라지는 제 모습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나비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자신의 체중을 측정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나비의 과거, 현재의 모습이 담겼다. 과거 사진에는 '마음은'이라는 문구가, 현재 사진에는 '현실은ㅠ'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또 '71.1kg'이라고 측정된 체중 사진에는 나비의 현재 몸무게를 알수 있었다.
나비의 다이어트 결심 소식에 팬들은 "응원해요" "지금도 아름다운데" "건강하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비는 2019년 11월 1살 연상의 중학교 동문과 결혼했다. 이어 지난 5월 득남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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