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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클럽' CP "설영호·정진섭·이청수·이성원 4人 우승..한 명만 예상"(인터뷰②)

'파이트 클럽' CP "설영호·정진섭·이청수·이성원 4人 우승..한 명만 예상"(인터뷰②)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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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순CP가 '파이트 클럽' 우승자에 대해 "8번 이청수 참가자를 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카카오TV 웹예능 '파이트 클럽' 배철순CP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배철순CP는 '파이트 클럽'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회차로 2화를 꼽았다. 그는 "2화부터 사실상 1화라고 보여서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2화에서 감정 싸움부터 담아서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파이트 클럽'은 1번 설영호, 2번 이길수, 3번 고승범, 4번 이준모, 5번 송지훈, 6번 차영훈, 7번 손지훈, 8번 이청수, 9번 이장한, 10번 로스, 11번 정진섭, 12번 이성원, 13번 이동원, 14번 조준이 각각 MMA, 레슬링, 복싱, 킥복싱, 주짓수, 무에타이, 합기도, 태권도의 기술을 갖고 링 안에서 '진짜 싸움'으로 서바이벌을 했다.


14명의 참가자 중 애정이 갔던 참가자를 묻자 그는 "12번 참가자 이성원 씨다. 12번 참가자는 SDT 특수부대 출신이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했는데, 다친 상황에서 우리가 '다음 기회가 있다'고 말했는데도 상 등급까지 이기면서 어느 순간 우승했더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배철순CP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배철순CP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참가자 중 화려한 언변으로 시청자를 웃긴 '예능형 캐릭터'로 1번 설영호, 2번 이길수가 있었다. 이들에 대해 배CP는 "콘텐츠를 재미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한 분들이다. 설영호 씨는 참가자들이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을 때 아프리카 BJ를 한 분이어서 그런지 참가자들끼리 통성명하고 말문을 틀 수 있게 해주셨다. 1번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모인 모습이 재미있었다"며 "설영호 씨가 꿰뚫어 본 부분도 재미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길수 씨는 현장에서 눈에 많이 띄는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인터뷰 때가 되니 단단히 마음 결심을 하고 오셨는지 재미있는 멘트를 많이 해주셨다. 7번 손지훈 씨와 싸워서 진 이후에 상황을 설명하며 '내가 더 센 거 아니냐'고 말한 게 기억에 남는다"며 웃었다.


참가자 중 1번 설영호, 11번 정진섭, 8번 이청수, 12번 이성원이 상급에서 최종 우승자가 된 것에 그는 "나도 처음에 누가 우승을 할 지 많이 생각해 봤고 예상을 많이 했는데, 8번 이청수 씨 빼고는 한 분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설영호 참가자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좋아서 캐스팅 했고, 정진섭 참가자는 맹목적인 캐릭터가 좋았다. 경력이 6개월 정도로 짧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셔서 놀랐다. 이성원 참가자도 끝까지 싸운 모습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 외의 참가자 중 기억에 남는 참가자로는 "4번 이준모 참가자가 아쉬웠다. 이준모 참가자가 설영호, 정진섭을 이긴 적이 있는 걸 보고 투지가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안에서 멘트가 많지 않아서 잘 담기지 않아 아쉬웠다"고 밝혔다.


'파이트 클럽'은 총 상금 1억을 위해 모인 14명의 파이터가 168시간 동안 외부와 단절된 극한의 상황속에서 각자의 파이트 머니를 걸고 싸우는 리얼 격투 서바이벌. 로드FC와 '가짜사나이', '머니게임'을 제작한 쓰리와이코프레이션(3Y CORPORATION)이 기획, 제작하고 카카오TV, UFC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 유튜브 채널 'KoreanZombie 코리안좀비'에서 총 6회가 공개됐다. 1500만 누적조회수, 매회 평균 3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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