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갑니다!" 장동민, 비연예인과 결혼..인생 2막 펼친다[종합]

개그맨 장동민이 오늘(19일)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장동민은 19일 제주도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양가 부모와 소수 지인만 초대했다.

그는 이날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무 좋고 원래 많이 모셔야 하는데 지인으로 온 사람은 둘이 끝이다. 친척, 동료, 친구들 여러 분들 모셔야 하는데 죄송하다"라며 "다음에 시국이 좋아진다면 잔치를 하도록 하겠다.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아서 새 인생을 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저 오늘 장가갑니다"라고 외치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장동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총각으로 마지막 방송!! 저 장가가요.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엘디스토리는 "연예인 동료 중에서는 장동민의 오랜 친구이자 지인인 유세윤과 유상무만 참석할 예정이며, 이들이 사회를 맡아 장동민의 결혼을 축하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옹달샘'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그는 MBC '피의 게임', TV조선 '부캐전성시대' 등에 출연하며 iHQ '주주총회' 첫 방을 앞두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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