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제이쓴'이 대신 입덧..제이쓴 "참기름 마신 느낌" [스타IN★]

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이 자신을 대신해 입덧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홍현희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쓰나 갠차나???"라는 글과 37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의 대화가 담겼다. 홍현희는 "이쓴씨 무슨 일 있어요?"라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제이쓴에게 말을 걸었다. 이에 제이쓴은 인상을 찌푸린 채 "거짓말 안 하고 진짜 느끼해"라고 대답했다. 홍현희는 "혹시 입덧 해주시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나 진짜 거짓말 안하고 아까 진짜 멀쩡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홍현희는 "증상이 어떤지 이야기 해주세요. 배멀미 알아요? 그 느낌이에요? 울렁울렁?"이라고 물었고, 제이쓴은 "명치 알지? 명치 밑에 단전에서부터 니글니글해서 약간 참기름 마신 느낌 알아?"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그거 입덧이야"라면서 제이쓴의 상황을 판단했다.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홍현희, 그리고 그녀를 대신해 입덧하는 모습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제이쓴은 이 게시물에 "혀니(현희)야 가서 복숭아 좀 사다줘"라고 댓글을 달아 보는 이들을 또 한 번 웃게 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대신 입덧" "저희도 그랬어요" "건강 잘 챙기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은가은은 "대신 입덧해주는 아아아 너무 사랑스럽다", 김기방은 "내동생도 와이프대신 입덧했어요~ㅋㅋ현희씨!! 늦었지만 임신 축하해요~!건강 잘 챙기기!", 김미려는 "입덧덤탱이쓴"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홍현희는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다. 홍현희 남편 제이쓴은 지난 1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현희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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