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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PD "피오 軍 입대 전, '대탈출5' 얘기할 것"[인터뷰③]

정종연PD "피오 軍 입대 전, '대탈출5' 얘기할 것"[인터뷰③]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CJ ENM
/사진=CJ ENM

정종연PD가 '대탈출5' 제작과 관련, 먼저 군 입대를 앞둔 출연자 피오와 얘기를 나눠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연PD는 28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 시즌2(이하 '여고추리반2') 관련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여고추리반2'는 태평여고로 전학 간 다섯 명의 추리반 학생들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전교생을 가스라이팅하는 연쇄 살인마 빌런을 찾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지난해 1월 공개된 '여고추리반' 시즌1 새라여고 편이 인기를 얻은 후 시즌제를 선보였다. 이번엔 보육원 화재사건, 농약·독버섯 살인사건, 저수지 살인사건, 일제강점기 인체실험 등 다양한 스토리의 단서로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을 장착하고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여고추리반'은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 등 짜임새 있는 두뇌 플레이와 추리물로 마니아를 모은 정종연PD의 신작. 특히 '여고추리반'이 '대탈출'과 함께 추리물로 시즌을 선보이면서 두 프로그램을 연관짓는 시청자가 많다.


'여고추리반'과 '대탈출'의 세계관 연관성에 대해 묻자 정종연PD는 "지금 당장은 솔직히 계획이 없지만 의견을 주시는 분들도 많다. '이건 스토리적으로 무조건 캘래버 각'이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피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피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탈출' 시즌4가 지난해 10월 막을 내린 후, 시즌5의 방영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그는 "'여고추리반' 할 때는 '대탈출'을 생각하고, '대탈출'을 할 때는 '여고추리반'을 생각한다"고 웃으며 "피오 군이 3월에 군대를 가야하지만 스케줄 되는대로 빨리 '대탈출'을 하고 싶다. 피오 군이 군대 가기 전에 내가 '놀토'('놀라운토요일') 촬영장에 한 번 찾아가서 얘기를 나누려고 한다. 강호동 씨와도 얘기를 나눠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피오는 해병대에 지원해 오는 3월 28일 입대 예정이다.


앞으로의 콘텐츠 제작 계획을 묻자 정PD는 "'대탈출'과 '여고추리반'을 2년 동안 만들었는데 2년을 하얗게 불태웠다. 내가 1년 중 20개 주 동안 프로그램을 계속 했더라. '더 지니어스'를 한 시즌 낼 때도 고생스러웠는데 지금 사실 지쳐있다. 아이디어 차원에서라도 정신 관리, 몸 관리 차원에서 좀 쉬고 싶은데 올해는 방송계 전체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올해는 나도 생각할 것이 많은 한 해가 될 것 같다. 새로운 도전에 대해 나도 고민하는 부분이 많다. '여고추리반'과 '대탈출'을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K-예능의 기회가 열려있어서 할 수 있을 때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고민도 있다. 기획과 모색의 2022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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