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평소 들고 다니는 소장품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윤은혜는 최근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in'을 통해 '맥시멀리스트 은혜의 데일리 가방'들' 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윤은혜는 이 영상에서 "가방마다 꼭 가지고 다니는 아이템이 있다"며 여러 개의 가방 속 물건들을 공개했다.
첫 번째 가방에는 향수, 칫솔 세트, 알레르기 약, 틴트, 립밤, 피부 디바이스 기계 등이 담겨 있었다. 윤은혜는 향수에 대해 "사실 막 매일매일 들고 다니진 않는다"며 "촬영이 있으니까 들고 다니는 정도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약에 대해선 "급할 때 없으면 많이 힘들다"며 "갑자기 막 간지러워서 (약을 구하러) 동네를 막 뛰어다녔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두 번째 가방에서는 액세서리, 부기 빼는 약, 비타민 등이 등장했다. 윤은혜는 비타민에 대해 "내가 먹어본 비타민 중 제일 시다"고 소개했다. 세 번째 가방에서는 1만원 지폐와 지우개가 발견됐다. 윤은혜는 지우개에 대해 "무슨 촬영을 했는데, 콘티 작업을 해야하는 일이 있어 샀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 가방에는 지갑, 바디로션, 미스트, '쿡킹' 우승 기념 꽃잎, 알레르기 약, 향수, 치실, 칫솔, 핸드크림 등이 나왔다. 특히 치질약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알아서 편집해 달라"며 주저하던 윤은혜는 치질약을 꺼내들더니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부종에 좋다고 약국에서 소개해 준거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이어 "오해하지 마라. 치질은 없다. 소개하기 참 민망한 부분은 있지만 혈액순환에 나쁘지 않았다"고 사용 후기를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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