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인 군인 출신인 부친부터 도핑 의혹을 재차 해명했다.
김종국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을 통해 "이 사람이다... (Feat. 김계란)"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종국은 "아버지가 군인 출신이다. 월남전 참전 용사다. 유공자다. 그런데 혜택을 못 받았다"라고 부친을 언급했다. 그는 "(집안이) 그냥 군대다. 집에 들어올 때 신발부터 검사한다. 창틀 먼지부터 손가락으로 쓴다. 퇴근도 정확히 6시 반에 도착한다. 가족들이 서 있으면 아버지가 들어온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아버지가 군복을 입고 들어오신다. 그럼 난 베란다에 서서 아버지가 오는지 보고 '아버지 오십니다' 라고 했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난 소림사에 관심 있었다. 영화가 있었다 .마지막에 물 나올 때 뜨거운 물을 잡는다. 그런 걸 나도 얻고 싶었다. 항상 학교 끝나면 뒷동산에 끝나서 단전호흡한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했다. 한시간이고 하는 거다"라며 "그러면 강해진다고 생각했다. 어머니가 밥을 뜨거운 국에 얹었다. 뜨거운 걸 갑자기 부으면 스스로 움직이는 거 알지 않나. 난 내가 염력을 쓴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종국은 "운동을 병행하면 우리처럼 될 수 있다. 우리가 주사를 맞는 게 아니다. 우리가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면 김계란 씨처럼, 나정도는 될 수 있다. 나도 정신 나간 것처럼 달걀과 닭가슴살을 먹은 적 있다. 그런데 그때보다 지금 몸이 더 좋다"라고 앞서 논란이 일었던 약물 의혹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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