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한영이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던 30대 초반 시절을 회상했다.
한영은 2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이날 '고민 상담소'에 암을 극복한 스타로 등장한 한영은 "최근에 결혼을 했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오랫동안 준비한 브랜드 사업을 론칭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영은 지난 4월 가수 박군과 결혼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영은 이날 인어공주를 본인의 키워드로 꼽았다. 한영은 "인어공주가 다리를 얻고 목소리를 잃었다. 저도 30대 초반에 갑상선암 치료 후 목소리가 되돌아오기까지 1년 걸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영은 "수술 후 우울감, 무기력, 피곤 등 겪지 못했던 증상이 한꺼번에 와서 더 힘들었다"며 "이후 건강관리에 더 노력 중이며, 지금은 완치 판정받고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영은 식습관 변화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한영은 "과거에는 바쁜 일정 탓에 관리에 소홀했다. 현재는 인스턴트 식품 안 먹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위주로 식사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장 건강에 관한 모든 것' 퀴즈에서 연이어 정답을 맞히며 눈길을 끌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