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권오중의 아내 엄윤경 씨가 가족여행을 하고 느낀 점을 전했다.
엄윤경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을 데리고 다니는 여행은..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는.. 끝 없는 기도 같은 거다. 우리 가족에게는 특히.."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이번 여행.. 절대 끝이 아니지만.. 하지만 순간 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매초마다 매걸음마다 오르고 오르고 또 올랐다.. 넘어지더라도 온심장이 타들어가는 듯한 더위와 고통이 따르더라도.. 아들에게 또 우리가족 모두에게.."라고 했다.

이와 함께 "심장에 남는 기억으로 먼 훗날 그런 엄마 아빠로 기억해주기를 바라며 아들에게 보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권오중, 엄윤경 씨가 아들과 함께 미국 가족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권오중은 과거 방송에서 아들이 발달장애라고 밝힌 바, 두 부부는 아들의 걸음걸이 속도에 맞춰 동행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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