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아가 정을 줬던 고양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상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무슨 일이래요. 한 시간 전만 해도 마당에 있었는데 서진(딸)이가 들어오는 길에 나비가 차에 치인 것 같다고 울면서 들어왔다"고 시작하는 글을 썼다.
이어 "서진이하고 교감을 많이 했는데 안 가던 찻길에 왜 나가서. 참 허무하게 떠난 나비. 우려했던 일이 이렇게나 빨리 생길 줄은"이라며 "근데 서진이가 나비의 죽은 모습을 직접 본 게 더 충격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나비야. 차 없는 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거라. 길냥이와 첫 정이라 실감이 나질 않는다"고 덧붙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상아는 딸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소통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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