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효진이 케빈오와 미국에서 결혼 후 결혼 반지를 공개했다.
공효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UST MARRIED!"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 반지, 커플 시계를 착용한 공효진과 케빈오의 손이 담겼다. 특히 공효진이 함박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케빈오가 공효진의 손에 입맞춤을 하는 모습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축하해요" "행복하시길" "아름답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공효진, 케빈오는 미국 뉴욕 시간으로 11일 결혼식을 올렸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입장을 통해 "공효진, 케빈오가 뉴욕 시간으로 11일 오후 양가 친지들의 축하 속에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앞 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공효진은 지난 3월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고, 이후 열애에 이어 결혼 소식까지 전하게 됐다.
이번 공효진, 케빈오의 결혼식에는 공효진 절친으로 알려진 정려원, 엄지원 등도 하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영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케빈오는 2015년 엠넷 경연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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