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오 미미시스터즈의 멤버 큰미미가 유부녀가 된다.
16일 큰미미는 미미시스터즈의 공식 SNS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큰미미는 "살아오면서 결혼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제가 평생 함께 나이들어가고싶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11월, 소중한 약속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팬과 뮤지션으로 만나 같이 일하는 스타일리스트와 뮤지션의 관계로 발전했고, 이제는 오래 오래 인생을 함께 살아갈 동반자가 됐다.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놀랍도록 닮은 서로의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알게 됐고, 그 과정에서 결혼 후에도 서로를 가장 서로답게 지켜주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큰미미는 "항상 사는대로 노래하려고 노력하는 미미시스터즈인만큼, 더 진심 담긴 음악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큰미미, 작은미미가 속해 있는 미미시스터즈는 2011년 데뷔했다. 이후 '우리, 자연사하자', '우리, 다해먹자', '우리, 수다 떨자' 등을 발매했다. 2023년에는 그룹 결성 15주년을 만나 새 앨범을 발매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