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마마 멤버 신연아가 아태원 참사 직후 경찰청의 행보에 분노를 표했다.
심연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후 게시물이 삭제되는 기능)에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한 기사의 제목 캡처본으로, 여기에는 경찰청이 이태원 참사 직후 시민단체 동향을 문건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신연아는 "국가 애도 기간이라며 모두의 입을 막아두고는, 애도의 또 다른 방법?"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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