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일본 여행 후기를 밝혔다.
경맑음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섯 식구의 일본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정성호, 경맑은 부부와 뱃속 아이까지 다섯 명의 자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의 기분 좋은 미소가 보는 이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한다.
경맑음은 "막달 37주가 되면 비행기를 탑승할 수 없는 규정과 미접종자 저를 포함한 아이들까지 해외로 여행을 가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출발하기 하루 전까지 수속 절차가 까다로워 포기할까 생각도 했고 혹여나 다둥이 다섯째는 출산일이 빠를 수 있어 혹시나 일본에서 아이를 낳게 될까 걱정이 사실 많았어요. 특히나 아이 넷과 막달 임산부의 여행에 남편의 감사함이 무척이나 큰 가족 여행이었어요"라고 남편 정성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생각보다 제가 나이가 든 건지 이제는 한국이 없는 게 없는 최고의 나라 같아서 웬만한 맛집, 쇼핑도 한국이 최고더라고요. 가장 중요한 건 가족이기에 고단함도 행복도 감사함도 웃음도 늘 함께한다는 고마움 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성호는 지난 2009년 경맑음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경맑음은 현재 다섯 째 자녀를 임신 중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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