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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철민, 오늘(16일) 1주기..유재석이 그리워한 '개그계 선배'

故 김철민, 오늘(16일) 1주기..유재석이 그리워한 '개그계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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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4)이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16일 서울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앞서 지난 10일 김철민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짧은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2021.12.16/뉴스1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4)이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16일 서울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앞서 지난 10일 김철민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짧은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2021.12.16/뉴스1

코미디언 고(故) 김철민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고 김철민은 지난해 12월 16일 폐암으로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2년 동안 폐암 투병을 하다가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경기 용인 평온의 숲에서 영면에 들었다.


김철민은 2019년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자신의 병동 생활을 SNS를 통해 꾸준히 전하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으나 안타깝게 사망했다.


김철민은 세상을 떠나기 6일 전 자신의 SNS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마지막 글을 남기며 이별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당시 김철민의 후배 변기수는 "대학로에 가면 언제나 야외에서 기타 하나 메고 사람들을 웃겨주던 김철민 선배를 보면서 공연장에 나갔었는데. 이젠 하늘에서 맘껏 웃으십시오"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김원효는 "형님 좋은 곳에 가셔서 더 웃고 사십시오. 웃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정종철도 "형님. 언제나 행복한 웃음을 우리에게 주셨고 공연할 때 당신의 기술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주셨던 주시기만 했던 형님. 부디 하늘에서도 행복하셔요"라고 글을 올렸다.


유재석은 그해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수상 소감으로 "(김철민이) 거리에서 수많은 이들에 웃음을 주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다. 하늘나라에서도 많은 이들에 웃음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줬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개그맨 공채 5기로 데뷔했다. 대학로 버스킹 원조로도 유명하다. 2018년 '괜찮아', '친구끼리 왜이래' 등의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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