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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랑합니다"..샤이니 故 종현 5주기, 그리움 사무친 애도 [종합]

"늘 사랑합니다"..샤이니 故 종현 5주기, 그리움 사무친 애도 [종합]

발행 :

최혜진 기자
/사진=샤이니 채널
/사진=샤이니 채널

보이 그룹 샤이니의 고(故) 종현이 우리 곁을 떠난 지 5년이 흐른 가운데 고인을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샤이니는 1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전 무대에 오른 종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앞서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향년 2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종현의 사인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추정했다. 생전 우울증을 앓던 고인의 유서에는 "무슨 말을 더 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 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 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당시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샤이니 멤버들과 팬들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고인의 유족은 종현의 사망 후 2018년 가을, 빛이나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해당 재단법인은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소속사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는 여전히 우리의 추억 속에 남아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종현의 기일마다 샤이니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올해 역시 종현의 기일을 잊지 않고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종현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 딩 동' '루시퍼' '드림 걸' '에브리바디'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또한 종현은 '데자-부', '좋아' 등 솔로곡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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