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상습 택배 도둑' 피해..CCTV 공개 "물건 하나씩 빼가시면.."

배우 박은혜가 택배 도난 피해를 고발했다.

박은혜는 14일 자신의 계정에 "택배상자 안 물건을 하나씩 빼가시면 안 돼요. 저희집 CCTV 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가끔 가져가시는 택배... 신고하자니 많이 힘드신 분일까봐 마음이 무겁고.. 안 하자니 반복될까봐 걱정이고... 어찌해야 하나.."라며 글을 올렸다.

박은혜가 공개한 CCTV 캡처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우산을 쓰고 자신의 얼굴을 가린 채 박은혜 집 앞에 놓인 택배 박스 속 물건을 훔치고 있었다. 이 남성은 박은혜 집 앞 택배 박스를 찢고 물건을 훔쳐가는 수법을 보였다.

이를 본 정가은은 "난감하다.. 앞에 종이를 적어서 붙여놔요 언니.."라며 박은혜에게 조언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신고 하셔야 해요", "CCTV사진 걸어놓고 한번 더 그러면 신고하겠다고 하면 어떨까요?", "범죄입니다. 내가 회피하면 다른 사람들이 또 다른 피해를 입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함께 분노했다.

한편 박은혜는 최근 tvN 드라마 '환혼'에서 진씨 집안의 수장 진호경 역으로 출연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