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애가 손석구의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21일 김희애는 공식 SNS에 "작년 여름 뒤늦게 '나의 해방 일지'를 보고 구씨에 푹 빠져있었는데요. 촬영 중에 우연히 구씨를 만났어요!"라며 손석구와 함께 촬영한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김희애는 "이럴 때 성덕이라고 하는 거죠? 손석구 배우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카지노' 시즌2도 응원합니다. #kimheeae #김희애 #구씨앓이 #성덕 #찐웃음 #손석구"라며 손석구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김희애와 손석구는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은 환한 눈웃음과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 보는 이들에게 힐링과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희애는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더 디너(가제)'에 출연한다. '더 디너'는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해 9월 말 크랭크업 했다.
'더 디너'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손꼽히는 네덜란드의 작가 헤르만 코흐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디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 수현 등이 출연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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