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 뮤지컬 캐스팅이 변경됐다.
13일 '베토벤'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에 "안토니 브렌타노 배역을 맡은 옥주현 배우의 건강상 사유로 인해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오는 14일과 16일 공연에 불참한다.
이날 뮤지컬 '레드북' 또한 공식 SNS에 "안나 역 옥주현 배우의 건강상 이유로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됐다"고 알렸다.
옥주현은 '베토벤'에서는 베토벤과 사랑에 빠진 안토니 브렌타노로, '레드북'에서는 도전 정신이 강한 작가 지망생 안나 역로 변신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특히 옥주현은 2020년부터 뮤지컬 '마리 퀴리', '위키드', '마타하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베토벤', '레드북' 등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베토벤'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5월 28일까지는 뮤지컬 '레드북'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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