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배우 한상진이 이모인 가수 고(故) 현미에게 못다한 말을 전했다.
한상진은 18일 "그리움은 문득 문득 찾아온다. 할 수 있을 때 기회 있을 때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감사하다고 하고 싶은 말 미루지 말자.."라며 사진을 올렸다.
또 그는 "It has been two weeks since you went to heaven today.. I miss you a lot. It will be moved from korea to LA Holy Cross Cemetery next month.."(이모가 하늘에 간 지 2주가 지났다. 많이 보고 싶다. 납골함은 다음 달 한국에서 LA 묘지로 옮겨질 예정)라고 영어 문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에는 현미의 생전 활발하게 활동했던 모습과 현미의 납골함이 있었다. 납골함에는 현미의 본명인 '김명선'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고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진 상태로 팬클럽 회장 김모씨에게 발견됐다. 이후 김씨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한상진은 지난 11일 고 현미의 발인 당시 영정사진을 들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