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라디오 하차를 앞두고 지각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 오프닝에는 DJ 장성규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전 시간에 방송된 프로그램의 DJ 안주희 아나운서가 오프닝을 맡았다.
오프닝 이후 등장한 장성규는 "(생방송을 하러) 오는 와중에 큰 사고가 있었다고 해서 차가 밀려 늦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폐를 끼쳐서 죄송하다. 너그럽게 양해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불편한 마음을 느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부끄럽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런 내가 너무 싫다. 평소처럼 나왔는데 왜 하필. 스스로 채찍질 하겠다.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겠다.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지난 3년 7개월 동안 '굿모닝FM'을 진행한 장성규는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