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세에 늦둥이 아빠가 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오랜 친구이자 최근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밝힌 알 파치노를 축하했다.
1일(현지시간) 피플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는 22회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참석해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가 아이를 임신한 데 대해 "멋진 남자"라며 "신의 축복을 빈다"고 축하했다. 또한 투데이 쇼에 출연해서는 "알 파치노는 나보다 몇 살이 더 많다.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인 두 사람은 영화 '대부2'(1978), '히트'(1996), '아이리시맨'(2019) 등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로버트 드 니로는 최근 여자친구인 티파니 첸이 7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드 니로는 영화 '인턴'(2015) 촬영장에서 만난 무술 강사인 티파니 첸과 2021년부터 열애 중이다. 그는 티파니 첸에게 태극권 장면의 촬영 지도를 받으며 인연을 맺었고, 두 사람은 40세 차이가 난다.
한편 83세의 알 파치노는 29세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와 함께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현재 임신 8개월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녀 1남을 두고 있는 알 파치노는 83세에 네 자녀의 아버지가 된다. 그는 여자친구인 누어 알팔라의 임신 소식에 어떤 입장도 전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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