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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동창' 손주은 메가 회장 "대학 때 두 달 과외, 2000만원 벌어"

'이경규 동창' 손주은 메가 회장 "대학 때 두 달 과외, 2000만원 벌어"

발행 :

김노을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코미디언 이경규의 동창인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과거 과외로 벌었던 금액을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손 회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와 손 회장은 부산 동성고등학교 동창으로 오랜 절친이다.


이날 손 회장은 "대학생 때 처음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424일 동안 만나던 여자친구를 위해 시작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여자친구는 이화여대에 붙었고 나는 떨어진 후 재수해서 한국외대 영어과에 갔다. 그런데 5·18 민주화운동으로 긴 시간 휴교하게 돼 고향인 부산을 갔다. 그때 지인으로부터 고3 자녀 과외 부탁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이어 "손 회장은 (지인에게) '고3 성적을 올리려면 일주일에 과외 3번은 해야 하니까 학생 5명 이상을 모아오라'고 했다. 그때부터 과외가 시작됐고, 약간 비즈니스 감각이 있었던 것"이라고 자찬했다.


손 회장은 "내가 과외를 6월부터 했는데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이 7월 30일부로 과외를 전면 금지했다"며 "그 당시 얼마를 벌었냐면 (대학교의) 2학기 등록금과 다음 학기 등록금만큼의 돈이 남았다. 두 달 딱 과외해서 1년 치 등록금을 더 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금 돈으로 하면 1500만 원~2000만 원 정도 될 것"이라며 "사실 그때 학생을 처음 가르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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