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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모성애가 없나?" 김영희, 딸 응급실 行→입원에 '자책'

"난 모성애가 없나?" 김영희, 딸 응급실 行→입원에 '자책'

발행 :

김나연 기자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김영희 감독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성인영화 '기생춘'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패러디한 섹시 코미디 성인영화 '기생춘'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떨칠 수 없던 여주인공 '춘'이 우연한 기회에 대저택에 숨어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1.03.24
김영희 감독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성인영화 '기생춘'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패러디한 섹시 코미디 성인영화 '기생춘'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떨칠 수 없던 여주인공 '춘'이 우연한 기회에 대저택에 숨어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1.03.24

코미디언 김영희가 딸의 입원에 자책했다.


2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때도 수족구병 때도 잘 먹고 잘 웃던 딸인데 이번은 확실히 달랐다. 지난주 일요일 아침 딸의 눈물로 시작했고, 열감기 시작"이라며 "그래도 신나게 웃고 뛰어다니고 했는데 화요일 새벽 응급실을 시작으로 결국 오늘 입원"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공개했다.


이어 "정신없이 일하고 공연하고, 내 일에 미쳐있어도 딸한테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내가 뭘 덜 먹이는 건지 뭘 더 챙겼어야 하는 건지 결국 내 탓만 하게 되고, '내가 돈이 넘쳐흐른다면 일 다 접고 다시 오지 않을 딸의 지금을 오롯이 매일 함께 할 수 있었을까'라고 스스로한테 종종 물어보는데 몇 번을 물어도 나는 '아니'라고 대답하게 된다. 내가 하는 일 역시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기에 중요하다. 그러면서 '나는 모성애가 없나?'라고 또 의심해본다"고 털어놨다.


김영희는 "확실한 건 남들이 딸 칭찬해줄 때 예뻐해 줄 때 팔불출 되기 싫고 낯간지러워서 자식 자랑 대신 농담으로 '코가 낮잖아', '아직 작아서 예쁜 거야'라고 받아치는데 누구보다 내 딸은 내가 제일 예뻐하고, 내가 제일 사랑하고 아낀다는 거"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김영희는 한편 김영희는 2021년 1월 10세 연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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