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남편과의 성향 차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서동주는 1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로 이해 불가?? 서동주, 성격 정반대인 남편 때문에…'라는 제목의 영상 공개했다.
영상에서 서동주는 메이크업을 받으며 남편과의 성향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동주는 자신이 남편을 대하는 모습이 영혼이 없어 보인다는 지적에 놀라며 "감정 듬뿍이야"라고 말했다. 남편의 MBTI가 ESFJ이고 자신은 ENTJ인 서동주는 "신랑은 안 좋은 말도 나이스하게 말하면 말투가 괜찮으면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말투가 나이스해도 내용이 날카로우면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힘들어 할때 '자기 힘내' 하면 힘이 난다고 한다. 근데 '힘내'는 너무 가식 같다. 힘을 내란다고 힘이 나는 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힘내라고 해?"라며 "신랑은 내가 아무 말없이 '자기 힘내 할수 있어' 이런 말을 해주면 좋겠다고 한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세계"라고 답했다.
서동주는 "나는 문제가 있을 때 같이 해결하는 걸 좋아한다. 신랑은 그렇게 하면 힘들다고 한다. 그냥 옆에서 응원만 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메이크업 실장님이 "네가 그걸 가식적으로 하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 6월 29일 4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장성규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이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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