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연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7일 장윤주 유튜브 채널에는 이상형과 이상향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25살 때부터 연하만 만났다. 17살 때부터 36살 때까지 일과 연애는 쉰 적이 없다. 연애는 쉬면 안 된다, 절대"라고 말했다.
장윤주는 "남자 볼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뭐냐"는 질문에 "연애 상대와 결혼 상대가 다르다"고 답했다.
그는 "결혼 상대는 또 다르다. 대화가 중요한 거 같다. 또 기본적으로 그 사람의 됨됨이가 있지 않냐. 살아가는 삶의 태도, 됨됨이가 중요한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어쩔 수 없이 가정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어떤 사랑을 받고 어떤 관계였는지 노출되고 반영이 되더라"며 "그 부분을 깨는 시간들이 결혼하고 나서 필요했다. 과거랑 빠이빠이 해야 되는데, 계속 뒤를 돌아보는 게 1년이 걸렸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윤주는 남편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혼자 살았을 때 다른 건 다 정리돼 있는데 CD, 책이 많았다. 그게 있는 작업실 방만 정리를 못했다"며 "(현재 남편이) 책장에 있는 걸 다 빼더니 사이즈에 딱 맞게 배치하더라. 책상 정리 하는 거 보고 확 반했다. 일을 잘하고 일머리가 있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선한 게 있다. 어머니가 그런 분이셔서 그 결이 닮아있는 게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윤주는 2015년 4살 연하인 디자이너 정승민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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