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이티즈(ATEEZ) 윤호가 활발한 연기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8일 윤호가 출연하는 숏 드라마 '전자두뇌 정과장'이, 18일 뮤직 스낵무비 '백! 스테이지(Back! Stage)'가 차례로 베일을 벗는다.
콘텐츠 기업 리디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숏 드라마 플랫폼 '칸타(Kanta)'에서 8일 공개를 앞둔 '전자두뇌 정과장'은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구박받던 만년 과장 정만식이 우연히 작동한 인공지능 스마트글라스 '알파', 그리고 자신을 따르는 유일한 껌딱지 후배 김민혁과 함께 회사와 가정 문제, 심지어 범죄까지 해결하며 생활형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윤호는 '전자두뇌 정과장'에서 신입사원이자 정과장(정준하 분)을 진심으로 따르는 유일한 후배 김민혁 역을 맡았다. 정과장 옆에 찰싹 붙어 다니는 민혁은 그를 도와준다면서 오히려 사고를 쳐도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후임으로, 윤호가 정준하와 함께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인다.

이어 18일 공개될 윤호의 스크린 도전작 '백! 스테이지'는 2년 전 자신을 내쳤던 밴드로부터 갑작스러운 무대 제안을 받은 보컬 기석이 백스테이지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음악, 청춘, 성장을 키워드로 다시 하나가 되는 무대와 음악의 힘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윤호는 주인공 기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공개된 '백! 스테이지' 예고편에서는 기석과 그의 등장을 예상치 못한 유원(이찬우 분)의 갈등 장면이 담겼다. 과거 상처와 복잡한 감정이 얽혀 충돌이 고조되면서 몸싸움으로 번지고, 극도의 긴장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에이티즈 팬들은 물론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2021년 KBS 2TV 드라마 '이미테이션'을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를 알린 윤호는 부드러운 외모 뒤에 뚝심과 끈기를 감추고 있는 외유내강형 아이돌 유진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음악 프로그램 스페셜 MC, 드라마 OS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가요계 대표 '올라운더 아티스트'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윤호는 오랜 시간 다져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달 공개될 '전자두뇌 정과장'과 '백! 스테이지' 두 작품 속 전혀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할 예정이다. K팝 대표주자를 넘어 배우로 한 발 더 진화한 역량을 펼치며 '만능 엔터테이너' 진가를 뽐낼 예정이다.
윤호가 출연하는 숏 드라마 '전자두뇌 정과장'은 오는 8일 공개되며, 윤호의 첫 스크린 도전작 '백! 스테이지'는 오는 18일 전국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한편, 윤호가 속한 에이티즈는 미국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눈부신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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