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의 데뷔 9주년(8월 8일)을 맞아 팬들이 기부로 의미를 되새겼다.
임영웅 팬클럽 대구영웅사랑봉사회(회장 배정희)는 사랑의열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 대구사랑의열매 14번째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나눔리더스클럽은 1000만 원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단체 및 모임을 위한 대구사랑의열매의 고액 단체 기부자 모임으로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부는 8월 8일 임영웅 데뷔 9주년과 8월 29일 발매되는 임영웅 정규 2집 'IM HERO 2'를 기념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금은 대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85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대구영웅사랑봉사회는 임영웅의 이름으로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꾸준히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펼쳐왔다. 독거어르신 도시락 배달, 무료급식 봉사, 장애인 나들이 지원,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 등 다방면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대구영웅사랑봉사회 배정희 회장은 "임영웅이라는 따뜻한 아티스트를 응원하며 모인 팬들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는 것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팬덤의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신 대구영웅사랑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도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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