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 뻔했다고 밝혔다.
이솔이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에 갑자기 법원에서 등기가 갈 테니 내일 2시에 자택에 있으라고 전화 옴"이라며 한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이어 "전자거래 금융법 관련이래서 대체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다 개인 핸드폰으로 연락이 온 게 이상해서 검색해봄"이라며 "30대 청년이 똑 부러지는 목소리로 '집에 계실 예정이시죠?' 하고 끊길래 의심도 못 하다 법원 콜센터가 있다고 해서 문자 보내봄"이라고 전했다.
이솔이가 법원에 직접 확인해 본 결과, 해당 번호는 보이스피싱 번호였다. 그는 "보이스피싱 엔딩. 법원이라 겁주면서 만약 집에 없다고 하면 링크 눌러서 뭐 입력하라고 한대요. 만약 저도 내일 스케줄이 있었다면, 낚였을 수도. 모두 조심하세요"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 그는 박성광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최근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큰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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