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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진짜 '신랑수업' 돌입? '광진구 고소영' 조정민과 핑크빛 소개팅 포착

이정진, 진짜 '신랑수업' 돌입? '광진구 고소영' 조정민과 핑크빛 소개팅 포착

발행 :

김나라 기자
왼쪽부터 조정민, 이정진 /사진=채널A '신랑수업'
왼쪽부터 조정민, 이정진 /사진=채널A '신랑수업'
'신랑수업'
'신랑수업'

'신랑수업'에서 탤런트 이정진이 가수 조정진과 소개팅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5회에서는 김일우와 박선영이 수상 스키 등 여름 레저를 함께하며 '꽁냥 케미'를 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이정진은 '교감' 이다해의 주선으로 조정민과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데이트에 나섰으며,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줘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칭찬을 받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3%(전국 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한여름, 화사한 옷을 입고 등장한 김일우-박선영은 "누가 보면 우리가 늘 옷을 맞춰 입고 다니는 줄 알겠다"라며 커플룩 같은 서로의 패션에 놀라워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천생연분인가 봐~"라며 감탄했다. 김일우는 "평소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여름엔 수상 스키를 타러 가평에 오곤 했다. 선영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빠지 데이트'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물 공포증'이 있는 박선영에게 "오늘 한 번 이겨내 보자"리며 구명조끼를 입혀줬고, 박선영은 "오빠 믿고 타겠다~"라고 씩씩하게 외쳤다.


잠시 후, '일영 커플'은 수상 스키에 차례로 도전했다. 왕년에 수상 스키를 즐겨 탔던 김일우는 물살 위에서 멋지게 서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곧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수상 스키를 중단했다. 그는 "망했다. 못 타서 실망스러운 게 아니라 너무 창피해서"라며 속상해했다. 하지만 박선영은 그의 발을 정성스레 마사지해줬고, "(응급 상황이니까) 인공호흡 해줄까?"라고 농담해 설렘지수를 높였다. 김일우가 컨디션을 회복하자 박선영은 수상 스키에 도전했다. 김일우는 옆에서 코칭을 해줬고, 박선영은 특유의 운동 신경으로 단번에 중심을 잡고 서서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간식을 먹은 뒤, '잠수 내기'를 하기로 했다. 이긴 사람이 소원 들어주기를 하자고 합의한 가운데, 박선영이 먼저 물밖으로 나왔다. 김일우는 대놓고 기뻐했으며, 이후 박선영에게 푸짐한 '대게 라면'을 끓여줬다. 박선영은 "오빠가 끓여주니 너무 맛있다"며 행복해했고, 식사 말미 김일우는 "만약 '잠수 내기'에서 이겼으면 무슨 소원을 빌려고 했어?"라고 물었다. 박선영은 "밤새 오빠한테 마사지 받으려 했다. 아까 수상 스키가 너무 힘들었어~"라며 귀엽게 웃었다. 이에 빵 터진 김일우는 "여기 (근처에) 펜션 잡아!"라고 받아쳐 현장을 후끈 달궜다.


청량감과 설렘을 동시에 안겨준 '일영 커플'의 '빠지 데이트'가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이번엔 '교감' 이다해와 '연애부장' 심진화가 둘만의 단합 대회 중 이정진을 급히 호출한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이정진 학생이 제일 걱정된다"라며 그를 '특별관리 대상 학생'으로 지정했다. 심진화는 "정진 학생이 자기 주관이 너무 강하다"라며 머리를 싸맸고. 이다해는 "그래서 오늘 정진 학생을 여기로 초대했다. 이따가 내 절친 동생을 만날 것!"이라고 '자만추 이벤트'를 준비했음을 알렸다.


잠시 후, 이정진이 나타났고, 심진화는 "우리의 아픈 손가락이다. 다른 학생들은 잘 하고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 느끼냐?"라고 떠봤다. 이정진은 "늘 위기였기 때문에"라며 고개를 숙였고, 이다해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주기 위해 "한마디로 연애 세포가 죽은 거 같다"라고 팩폭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 주위에 예쁜 동생들이 많다. 이따가 '광진구 고소영'인 제 동생이 올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정진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드디어 '광진구 고소영' 가수 조정민이 등장했다. 이정진은 '광대 승천' 미소와 함께 정중히 인사를 건넨 뒤,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는데 내 지인들과 가까우시다"라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조정민은 이정진 지인의 이름을 듣더니 "앗! 제 골프 스승님!"이라고 호응했다.


이다해와 심진화는 "둘이 나중에 골프 치러 같이 다니면 좋겠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나아가 이다해는 "정민이가 피아노 연주를 잘 한다"라고 조정민의 매력을 대신 어필했고, 조정민은 화려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직접 작곡한 노래를 불렀다. 이정진은 "라이브를 이렇게 잘 하시다니!"라며 폭풍 칭찬했다. 심진화는 "이거 진짜 대단한 리액션이다. 정진 학생이 심장박동기를 달았으면 300은 나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핑크빛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이다해는 "두 사람이 우리 다 같이 먹을 음식 좀 사와라"라며 이들을 내보냈다. 이정진은 조정민을 자신의 차로 데려갔지만, "차 문을 열어줘라"라는 '교감' 이다해의 미션을 쿨하게 무시한 채 운전석에 올랐다.


또한 그는 운전을 하느라 조정민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지 못해 썰렁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차에서 내린 조정민에게 양산을 건넨 뒤 자신은 따로 걸어갔다. 다행히 이정진은 이다해가 지시한 다른 미션인 '네 컷 사진' 숍 앞에서 "함께 사진 찍자"라고 제안했다. 그는 '네 컷 사진'은 처음 찍어본다며 조정민의 V자 포즈부터 손하트 포즈 등을 따라했다.


달달한 기류 속,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 가서 피자, 파스타 등을 주문한 뒤 소소한 대화를 나눴다. 이때 조정민은 이정진에게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주신다"라며 호감을 표현했고, 이다해와 심진화가 있는 펜션으로 돌아가서도 이정진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조정민은 이정진에 대해 "성격이 남자답다. 융통성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그게 더 좋았다. 자존감이 높아 보여서"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조정민은 "오후에 교대 근처서 스케줄이 있어서 먼저 가봐야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정진은 "괜찮다. 선생님들과 함께 교대 쪽으로 넘어가서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제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다해는 "정진 학생은 (추진력이 급변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했고, '교장' 이승철은 "학생들의 성향을 존중해 주는 게 좋은 것 같다. 우리보다는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 들이냐가 중요하다"라며 이정진 수업의 방향성을 잡았다. 과연 두 사람이 교대에서 2차 만남을 이어갈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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