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제동이 토크 콘서트로 돌아온다.
김제동은 오는 9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한 달간 토크 콘서트 '토요일, THE 김제동'을 연다.
'토요일, THE 김제동'은 무대를 감싼 반원형 구조로 배치된 객석에서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극장의 매력을 끌어올린 따뜻하고 소박한 형태로 진행된다.
김제동은 지난 3월 3년 만의 단독 공연으로 돌아와 6월까지 진행, 앵콜 공연까지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김제동은 지난 2018년 9월 KBS '오늘밤 김제동' 기자간담회를 통해 복귀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그동안 섭외가 안 들어왔을 뿐이고 섭외가 들어왔을 때 한 것이며 복귀라는 생각은 안했다"라며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만나는 거고 섭외는 제작진의 고유 권한이다. 복귀라기 보다는 오랜만에 하는 것이고 KBS를 통해서 데뷔를 했기 때문에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제동은 블랙리스트에 대한 질문에는 "존재하는지 안하는지 여부는 법원에서 판단하고 있다. 내가 답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작성한 사람이 있다면 작성한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옳다. 거기에 올랐는지 아닌지는 내가 알 수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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